온보딩 2차
새로운 회사에 입사한 지 2개월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온보딩이 완료되었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80% 이상은 완료된 것 같습니다.
온보딩을 하면서 회사의 코딩 스타일과 매니저 시스템(에셋 번들이나 테이블 시스템 등)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회사 구성원들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식도 다시 한번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사회생활에 특별히 능숙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경험이 쌓일수록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공부
현재는 법정근로시간에 맞춰 근무하고 있고 출퇴근에만 왕복 4시간이 소요되어, 집에서 공부할 시간이 실질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인프런 강의를 듣고 있는데, 벌써 세 번째 강의를 듣고있네요.
위의 강의들과 더불어, 현재 회사의 매니저 시스템을 익히면서 저만의 시스템을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여러 매니저 시스템을 개발해봤지만, 제가 직접 개발한 것들과 에셋스토어, 깃허브에서 공유되는 다양한 시스템들을 결합하면 더욱 발전된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hatGPT와 함께 공부하며 초기 시스템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시스템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다른 개발자분들도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이러한 시스템들을 초기에 구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UI
•
UIManager
•
SuperScrollView (NHN의 UIManager로 대체 가능합니다.)
Insp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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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inInspector
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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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AudioManager
Asset
•
ResourceManager
•
AddressableManager
•
ObjectPoolManager
Table
•
TableManager
Ut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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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weenPro
•
AWS(간단한 시스템의 경우 U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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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Bus
•
Singleton(Mono,Table)
목표 상기
2025년 첫 번째 개발일지에서 언급했듯이 현재는 온보딩에 집중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인프런 강의 수강과 시스템 공부는 모두 이 온보딩 과정의 일환입니다.
개발은 정말 배움의 끝이 없다는 것을 매일 실감하고 있습니다. 최근 회사에서 빌드 진행 중 에셋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는데, 겉보기에 단순한 문제였음에도 깊이 있게 분석하는 과정에서 제가 아직 모자라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앞으로 몇 달간은 온보딩에 집중하면서 시스템 학습과 인프런 강의를 통해 꾸준히 공부할 예정입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제 성장 과정을 이 글을 읽는 분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