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이벤트와 클럽 연구소
출시 후 첫 연말이라 이벤트가 몰렸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연출을 추가하고, 여러 이벤트에 공통으로 붙는 이벤트 시너지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장비 등급 확장 작업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12월에는 클럽 연구소를 개발했습니다.
클럽 가입 보상과 럭키백까지, 클럽 관련 기능들을 짧은 기간에 함께 만들었습니다.
결과보다 원인
QA 이슈를 처리하다 보니 계속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이슈가 해결되면 결과만 남고, 왜 그런 문제가 생겼는지는 남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비슷한 원인의 문제가 다른 컨텐츠에서 또 생기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부터는 이슈를 처리할 때 결과뿐만 아니라 어떤 원인으로 발생했는지까지 함께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원인의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기록해두려는 것입니다.
개발 전에 질문부터
연말부터는 콜라보 이벤트 가챠 시스템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바로 개발에 들어가지 않고, 기획서를 보면서 생긴 질문들부터 정리했습니다.
희귀도에 따라 보상을 구분하는지, 유통기한이 지난 코인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서버 오픈 이벤트에서도 열어줘야 하는지, 레드닷 규칙은 어떻게 되는지, 가챠 시간이 다 됐을 때는 어떻게 처리하는지..
아직 기획 단계까지 참여한다고 하기엔 멀었지만, 질문을 먼저 던지는 것부터 해보려 합니다.
2025년을 돌아보며
작년 11월에 개발을 한 지 3년이 되었다고 적었는데, 어느덧 4년이 되었습니다.
2025년은 이직, 온보딩, 첫 담당 컨텐츠, 글로벌 출시까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한 해였습니다.
솔직히 작년처럼 개발 블로그를 자주 쓰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대신 큰 규모의 라이브 서비스를 출시 전부터 경험한 것은 어떤 공부로도 얻기 힘든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이맘때 개발자를 위한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했었습니다.
올해는 컨텐츠 개발이 대부분이었지만, 그 안에서도 사운드 확인 기능, 에디터 툴 분리처럼 구조를 먼저 잡고 도구를 만드는 쪽으로 계속 손이 갔습니다.
결국 제가 좋아하는 방향은 바뀌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26년에는
작년 말 개발일지에 2025년부터 2026년까지 AI가 통합된 시스템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적었었는데, 아직 그 목표는 진행 중입니다.
2026년에는 AI를 개인 공부가 아니라 실제 업무에 녹여보는 것을 목표로 하려 합니다.
내년에도 꾸준히 개발 공부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