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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두 번째 개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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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완료
날짜
생성 일시
2023/02/05 09:49
목차

새로운 배틀

제가 회사에서 맡고 있는 주요 파트가 배틀 시스템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부담감도 있지만, 배틀 시스템이 맡았던 일들 중엔 가장 재밌었습니다.
다만, 배틀이 많은 사정들로 인해 벌써 5번째 새로운 배틀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ㅠㅠ
처음 한 두번은 많이 속상했고 세, 네번 째는 무덤덤했다가 이제는 좀 맡은 파트에 책임감이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다짐

위에서 말한 것에 반어적이게도 배틀 시스템의 코드 확장성과 유지보수를 중점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이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죠.
전, 코드 한 줄을 짤 때도 최선을 다해야만 다음 코드를 짤 때 ‘좀 더 편하게 짤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만이 아니라 제 코드를 같이 쓸 수 있는 다른 개발자 분들에게도 해당됩니다.
이런 식으로 코드를 짜면, 자신의 능률 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능률도 상당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팀원들이 능률이 오르면 그 팀원들에 의해 제 능률도 오르며 사이클 시너지가 발생합니다.

스터디

드디어 알고리즘 전략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은 멘티들의 실력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우선 구현과 시뮬레이션 위주로 학습을 해서 최대한 구현력을 향상시켰습니다.
현재는 전략이 없는 오로지 구현과 시뮬레이션 ps 문제들은 잘 풀고 있습니다. 자랑스럽다!

BFS

알고리즘 전략으로 선택한 첫 단추는 BFS입니다.
가장 처음에 어떤 걸 가르쳐야될지 많이 고민했지만, 기업 테스트에서 가장 많이 나오기도 하고 그 중에서 가장 쉽다고 생각하는 그래프 탐색을 첫 단추로 뽑았습니다.
BFS → DFS → 백트래킹
위 순서로 그래프 탐색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우선순위 큐, 다익스트라, 플로이드 워셜 나아가 프림, 크루스칼 등등 탐색 알고리즘을 천천히 공부할 생각입니다.

스터디 후기

BFS는 처음에 배울 때 이해하기 어렵지만, 배우고 나서는 응용하기 쉬운 전략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스터디에는 BFS를 좀 더 상세히 길게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해한 학생은 5명 중 한 명에 불과했습니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번 튜터링을 많이 준비했기에 좀 더 많이 따라와주면 하는 바램도 있었습니다.
이번 스터디를 하며, 튜티 뿐만 아니라 튜터또한 욕심은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렇기에 좀 더 천천히 학생들을 위해서 이후 스터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백준 알고리즘

알고리즘 목표를 완전히 달성했고 더불어 이제는 거의 해설을 보지 않아도 백준 문제들을 풀 수 있었습니다!

개발 도서 - 디자인 패턴

디자인 패턴을 상세하게 배우고 싶어 아래 유니티 디자인 패턴이라는 책을 사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디자인 패턴을 공부했었는데, 현업에서 많이 발전되고 나서 보는 것과 느끼는 점이 많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한 번 정독 후에, 내년 이맘때 쯤 다시 한 번 정리해볼 생각입니다.